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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검사 종류 및 위험 인자 알아보기

by 굿인포82 2024. 8. 15.

넘쳐흐른다. 당뇨병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 표현이 어울립니다. 무엇이 넘쳐흐를까요? 인간은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여러 영양소 중 한국인의 주식인 탄수화물은 소화과정 중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관으로 흡수됩니다. 적정량 먹으면 괜찮습니다. 항상 넘치는 게 문제입니다. 

 

너무 많은 포도당이 혈관으로 흡수되면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 안의 포도당을 재 분배합니다. 우선 근육, 간, 지방으로 보냅니다. 이때 인슐린이 쓰입니다. 모든 창고에 가득 쌓았는데도 넘쳐나는 혈관 속 포도당은 급기야 소변으로까지 배출됩니다. 당뇨병은 소변에 당이 배출된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그러면 혈당이 어느 정도 높아야 당뇨병으로 진단되며 검사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당뇨병이 걱정되어 병원에 갈 경우 받게 되는 검사 종류 및 진단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당뇨병 검사 방법에 따른 진단 기준
2. 당뇨병 위험인자 

 

당뇨병-검사종류-위험인자
당뇨병 검사종류 위험인자

 

1. 당뇨병 검사 종류에 따른 진단 기준 

구분 정상 당뇨 전단계 당뇨
1. 공복혈당(8시간 금식 후) 99mg/dL 이하 100~125mg/dL 126mg/dL 이상
2. 75g 경구당부하검사 139mg/dL 이하 140~199mg/dL 200mg/dL 이상
3. 당화혈색소 4.0~5.6% 이하 5.7~6.4% 6.5% 이상
4.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다뇨,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등)과 식사와 상관없이 측정한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

* 4가지 기준 중에서 한가지라도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 및 삼성서울병원 당뇨교육실

 

공복혈당은 8시간 동안 금식 후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측정합니다. 자가혈당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으로는 진단하지 않습니다.

 

75g 경구당부하검사는 공복혈당 검사 후에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경구당부하검사) 2시간째에 측정한 혈당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 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 기간 동안 혈당의 조절 정도를 평가합니다. 

 

혈액검사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여부, 검사 기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2. 당뇨병 위험인자

40세 이상 성인이나 아래와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30세 이상 성인은 병원에서 매년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위험인자
1 체질량지수 23kg/㎡ 이상의 과체중
2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의 복부비만
3 가족(부모, 형제자매) 중 당뇨병환자가 있는 경우
4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
5 임신성당뇨병이나 4kg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6 고혈압(140/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7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 35mg/dL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md/dL이상
8 심혈관질환(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는 당뇨 전단계를 의미합니다.

 

당뇨병 위험인자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위험인자가 본인에게 있다면 검사받아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당뇨병은 평생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가 5~10년 정도 진행되면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에서 멀어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