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간호사는 병원에서 3교대를 기본으로 하며, 야간·휴일 근무가 다반사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병원 신입 간호사의 초봉은 약 4,000만 원에서 시작하고, 3교대 수당이 더해지며 10년 차에는 7,000만 원 이상까지도 가능합니다. 반면 보건교사는 교원 신분으로 주 5일 정규 근무, 방학이 보장되며 교사 연금 가입도 가능합니다하지만 평일 수업과 학급 간 이슈, 학교 감염병 대응 등 행정 업무 부담도 큽니다.

일반 간호사의 장점은 단순히 임금뿐 아니라, 야간 근무를 통한 고감수익 구조입니다. 반면 보건교사는 근무시간 안정과 교육문화 참여 기회가 많지만, 급여 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1. 보수 및 연봉 비교
간호사와 보건교사의 연봉 차이는 직급과 기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삼성서울병원이나 아산병원 등의 일반병원에서는 초봉이 4,000~5,000만 원 대이며, 10년 차 이상이면 보수 인상으로 7,000만 원 이상도 노릴 수 있습니다.
반면 보건교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보수 체계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초임 호봉이 낮지만, 연봉은 매년 교사 호봉 인상 시스템에 따라 증가하며, 최대 급여 수준은 동일 교직군과 동일 선상에 있지만, 병원 간호사급까지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2. 워라밸 및 복지 시스템
간호사는 야간·휴일 근무가 많아 워라밸에 취약하지만, 반면 보건교사는 정규 근무, 방학기간 휴가, 주52시간 근무 준수 등의 측면에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특히 육아휴직, 출산휴가 사용도 다른 교사 직종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현직 보건교사 인터뷰에 따르면 "화장실·식사도 자유롭고" "병원과 달리 정신적 여유가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면 학교 조직 내부 갈등, 교감·교장과의 협업 이슈 등 ‘비교과 담당’으로 인한 고립감을 호소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실제 블라인드 및 커뮤니티 후기에는 "교사 중에서도 소수로서 '아웃사이더' 느낌이 든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방학·퇴근 보장이 커서 간호사보다 낫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3. 자격 요건 및 전직 가능성
보건교사는 간호사 면허 + 교직이수 + 임용시험이 필요합니다. 이는 보건교육론, 공중보건, 교육학 등 교과목을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의미이며, 병원 퇴사 후 최소 6개월~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병원 간호사는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만으로 현업 진입이 가능하므로 진입 장벽이 낮고, 전직 및 학문 확장이 비교적 유연한 편입니다.
4. 개인 성향별 적합도
① 안정성과 워라밸 중시형: 보건교사 적합 (정규 근무, 방학, 교사 연금 등)
② 수입과 빠른 진입 희망형: 일반 간호사 적합 (병원 실무 진입 빠름, 초봉 높음)
③ 학습과 학생 보건교육 중심형: 보건교사 적합
④ 야간근무 가능하고 경력 기반 고소득 추구형: 간호사 유리
5. 직무 만족도·스트레스 비교
블라인드 게시글에는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었습니다.
> "교사 중에서도 개꿀… 방학, 4시 퇴근에 업무강도 낮다."
> "보건교사는 조직 내 소수라 스트레스도 있다."
간호사 역시 “3교대가 너무 힘들다”, “간호사 수가 부족해 체력적으로 부담된다”는 후기가 많아, 평가는 개인 성향과 직장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6. 결론
간호사와 보건교사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 전문직입니다.
- 간호사: 높은 초봉·승진 기회, 빠른 진입 가능, 야간 수당과 체력 부담
- 보건교사: 정규 근무·방학·교사 연금, 교직 + 보건교육 혼합, 급여 인상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림
자신의 성향(수입 vs 워라밸),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을 중심으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