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암 발생 현황은 건강 정책과 예방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기대수명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암을 경험할 확률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약 38%, 여성의 약 35%가 생애 중 암을 경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경고가 아닌,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와 2025년 예측자료를 기반으로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암 발생 상위 5대 순위를 정리합니다. 또한, 연령대별 특성과 생존율, 예방 전략까지 함께 소개하여 독자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성별 암 발생 순위 및 통계
2022년 기준 국내 암 신규 발생 건수는 282,047건으로 남성이 147,468건(52.3%), 여성이 134,579건(47.7%)을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남성 592.2명, 여성 485.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 남성 상위 10대 암
- 1위: 폐암 (14.7%)
- 2위: 전립선암 (14.1%)
- 3위: 대장암 (13.3%)
- 4위: 위암 (13.3%)
- 5위: 간암 (7.4%)
- 6위: 갑상선 (5.8%)
- 7위: 췌장 (3.4%)
- 8위: 신장 (3.3%)
- 9위: 담낭 및 기타담도 (2.9%)
- 10위: 방광 (2.8%)
🔹 여성 상위 10대 암
- 1위: 유방암 (21.8%)
- 2위: 갑상선암 (18.8%)
- 3위: 대장암 (10.0%)
- 4위: 폐암 (7.9%)
- 5위: 위암 (7.4%)
- 6위: 취장 (3.5%)
- 7위: 자궁 체부 (2.9%)
- 8위: 간 (2.9%)
- 9위: 담낭 및 기타담도 (2.6%)
- 10위: 난소 (2.4%)
2. 예측 통계 및 연령대별 특징
2025년에는 약 30만 건 이상의 신규 암 발생이 예상되며, 남성 1위는 전립선암, 여성 1위는 유방암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 0~14세: 백혈병·뇌종양
- 15~34세: 갑상선암·유방암
- 35~64세: 남성은 대장·위암 / 여성은 유방·갑상선암
- 65세 이상: 폐암·전립선암·대장암 급증
3. 5년 생존율과 예방 전략
전체 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72.9%로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층의 전립선암·췌장암, 여성의 유방암은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암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 정기 국가암검진 참여
- 흡연·음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운동 습관 형성 및 적정 체중 유지
- 가족력 있는 암은 조기검진 연령 앞당길 것
4. 마무리
2025년 한국인의 암 발생 추세는 남성과 여성 모두 특정 암이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남성은 폐암·전립선암·대장암, 여성은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정기적인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참여, 금연·운동·건강식 실천,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암 비율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건강검진은 보험·공공의료와 연계돼 있으니,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올해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국가암등록통계 (2022, 2023, 2025 예측자료)
- 보건복지부 「2024 암 관리 종합계획 보고서」
- 국립암센터 암 생존율 및 예방 통계 종합분석 2024
- 통계청 기대수명 및 암 관련 사망률 보고서
- 국가암정보센터(https://www.cancer.go.kr)
- https://www.ko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