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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 방법 비교] 약물치료 vs 인지행동치료

by 헬스앤에듀 2025. 6. 19.

아이의 집중력 저하, 과잉행동, 충동 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의 경우, 치료 시점과 방법 선택에 따라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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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약물치료 VS 인지행동치료 비교

 

오늘은 대표적인 치료법인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부모님들이 고민하는 부작용과 대안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약물치료 –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

ADHD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스트라테라(아토목세틴)입니다. 두 약물은 뇌에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전달을 조절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콘서타(자극제 계열) 부작용

  • 식욕 감소, 체중 감소
  • 불면, 두통, 복통
  • 불안,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 드물게 심혈관계 부작용(선천성 심장질환 있는 경우 주의)

스트라테라(비자극제 계열) 부작용

  • 구토, 위장 장애
  • 기분 변화, 우울감 증가
  • 간기능 이상(정기검사 권장)

2. 인지행동치료 – 비약물적 접근

인지행동치료(CBT)는 아이의 행동을 구조화하고 규칙을 형성하여 충동조절 및 집중력을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만 4~6세 아동에게는 약물보다 행동치료가 우선 권고되며, 만 6세 이상부터는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

  • 자기조절력 강화
  • 사회성 개선 및 교우관계 향상
  • 부작용 없음 (장기적 안정성 확보)

3. 두 치료법 비교 요약

항목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시작 시기 6세 이상 권장 4세부터 가능
효과 발현 빠름 (1주 내외) 지속적 개선
부작용 존재 (주의 필요) 거의 없음
권고 대상 중증 ADHD 또는 6세 이상 경증 또는 저연령 아동

4. ADHD 진단 체크리스트 (간이)

다음 항목 중 6개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의 진단을 권장합니다.

  • 지속적으로 산만하고 주의가 자주 흐트러진다
  • 지시에 잘 따르지 않거나 마무리를 못 한다
  •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몸을 꼼지락거린다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 감정 조절이 어렵고 쉽게 짜증낸다
  • 타인의 말을 자주 끊고 중간에 말한다

5. 마무리 – 아이에게 가장 맞는 치료는?

모든 아이에게 약물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연령에 따라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하며,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이해와 지속적인 관찰,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치료이자 사랑의 표현입니다.

 

출처:
- 대한소아정신의학회
- 미국소아과학회 AAP ADHD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보